영국의 위대한 20세기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데이비드 멜러의 〈Pride Cutlery〉. 그의 커트러리 중에서도 가장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평가받으며 ‘Design Centre Awards’를 수상하고,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트러리입니다.

커트러리야말로 식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저희도 이제까지 여러 브랜드와 디자인의 제품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중요한 두 가지 기준을 가지게 되었어요. 첫째로 직접 손에 쥐고 사용해 보았을 때 편리할 것, 두번째는 다양한 그릇과 함께 놓아보았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것. 프라이드 시리즈는 그 두 가지 면에서 무척 만족하며 사용하는 제품이어서 자신있게 소개해드립니다.

유려한 곡선미와 견고하게 빚은 조형물같은 형태적인 아름다움, 미세하게 빛을 반사하는 표면이 아름답습니다. 모든 제품은 숙련된 장인이 직접 손으로 광을 내는 ‘핸드 폴리싱’ 마감을 거쳐 완성됩니다.

화려한 테이블 세팅은 물론이고 단아하고 모던한 그릇과 함께 놓았을 때에도 제 빛을 잃지 않고 은은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테이블, 디저트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사이즈의 포크, 나이프, 스푼, 커피와 차를 즐기기 좋은 사이즈의 커피 스푼까지. 스테인레스 재질로는 총 일곱 가지 모델을 선별했습니다.

함께 소개해드리는 〈Pride Knife Ivory〉와 나란히 놓아본 모습. 사용하는 그릇과 음식에 따라 아이보리 핸들 모델과도 적절히 믹스 매치하여 사용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