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무늬가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풍경(風磬) 〈OWARA〉입니다. 9월의 어느 밤, 삿갓을 깊숙이 눌러 쓴 채 유카타를 휘날리며 춤추는 일본 민속 축제의 한 장면을 형상화했다고 해요. 일본을 대표하는 주석&황동 주조 회사 〈NOUSAKU〉의 제품입니다. | |
NOUSAKU의 유수한 역사는 19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400여 년간 일본 구리 산업의 중심지로 명성을 쌓은 일본 도야마 현 다카오카 지역의 주조 기술을 계승하여, 황동을 비롯한 금속 소재의 제품을 지금까지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요. 특히, 전 제품의 마지막 과정은 숙련된 장인에 의해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금속이 지닌 차가운 물성에도 불구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건 이와 같은 섬세한 터치 덕분이겠지요. | |
바람이 드나드는 곳에 풍경의 자리를 마련해주세요. 불현듯 들려오는 바람의 소리가 웅크려 있던 몸과 마음을 환기해줍니다. 분주히 흘러가던 시간을 잠시 멈춰 세우고, 지금 여기에 귀 기울여보라는 듯이요. | |
구리와 아연의 합금인 황동은 기원전 1000년경부터 현재까지 건축 자재, 인테리어, 소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쓰이고 있습니다. 특유의 맑은 음색 때문에 금관악기의 소재로도 사랑받고 있어요. 변색 방지를 위한 가공 처리가 되어 있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면의 색은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 |
도야마 현의 전통 종이로 제작한 풍경 스트랩은 방수가 완벽하지 않습니다. 강한 바람, 비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게끔 유의해주세요. | |
단정한 전용 상자에 포장되어 있어 선물로도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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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색상 | 황동(구리 60%, 아연 40%) | 크기&무게 | 본체: H30 × D70mm, 202g 상자: H35 × W80 × D24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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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방법 | 금속 연마제 사용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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