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생활의 정경이 담긴 분청 작업을 선보여 온 허상욱 작가의 〈분청 안그림 면기〉입니다. 옅은 안개가 스민 듯한 표면과 자유분방한 필치가 조화를 이루며 식탁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기존의 〈분청 바깥그림 면기 M〉과 비교했을 때 폭이 넓고 높이는 살짝 낮은 형태로 죽이나 수프를 담는 사이드 보울, 덮밥용 그릇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언뜻 언뜻 모습을 비추는 안쪽면의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 또한 놓치지 말아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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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또는 회흑색 태토 위에 흰 백토를 바르고 유약을 입혀 구운 분청사기는 표면 처리 기법에 따라 표현의 폭이 넓고, 다양한 변주가 가능합니다. 20여 년간 오롯이 분청 작업에 매진해 온 허상욱 작가는 그중에서도 박지 기법에 특별한 애정을 보여왔습니다. 백토가 발린 기형 표면에서 배경부를 긁어낸 뒤 그 자리에 은칠이나 청화 등을 더하는 박지 기법은 작품에 섬세하고 풍부한 표정을 빚어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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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표면의 검은 점은 점토에 포함된 철분이 소성 중에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제품 불량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재질 | 자기 | 사이즈 | φ168 × H6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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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전자레인지 사용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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