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ooming Days ~5/19

다만 빛과 그림자가 그곳에 있었고

책읽는수요일


피사체의 가장 자연스럽고 빛나는 순간을 포착하는 정멜멜 작가의 〈다만 빛과 그림자가 그곳에 있었고〉를 소개합니다. 일과 삶에 대한 고민과 결심,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아가는 과정과 사진가라는 직업인으로서의 선택과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1부 ‘일과 삶’에서는 “틀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시작되는 무언가가 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자연스럽게 삶이 흘러가는 방향에서 목도한 이야기를 담담히 들려줍니다. 알맞은 공간을 찾는 일부터 처음이라 부딪치는 일들, 상점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태도와 지침,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 눈물 닦은 뒤, 웃으며 말할 수 있는 경험자의 여유와 지혜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습니다.

2부 ‘균형과 반복’은 저자가 사진가로서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피사체를 대하는 자세, 직업으로서의 사진가의 면면을 이야기합니다. 빛과 그림자를 담은 듯한 내지 색상, 카메라 프레임 화면처럼 디자인되어 마치 반셔터를 누른 듯 집중하게 되는 소제목 챕터같이 책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에세이 챕터 사이에는 저자가 담은 다양한 도시의 아름다운 사진을 함께 수록했습니다.

책을 구매하신 분에게는 특별 부록으로 작가의 필름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해 드립니다.

“작은 선택들과 결정들이 쌓여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중요한 건 틀어진 계획으로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책을 통해 예상치 못한 내일을 환대할 수 있는 용기와 열린 마음을 얻게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부. 일과 삶
어딘가 이상한 사람 | 단골 술집과 맞바꾼 것 | 틀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시작되는 무언가가 있다 | 부딪히는 처음들 | 후회도 권유도 없을 | 종로구에서 일합니다 | 작은 상점 만들기 - 순환하는 물건들을 바라보며 | 작은 상점 만들기 - 팔면서 배우기 | 작은 상점 만들기 - 각각의 리듬으로 | 있었는데요, 터졌습니다 | 기능과 작용 | 동업이란 이름의 결투 레이스 | 강아지 둘 | 시스터! 레츠 워크 투게더

1.5부. 도시와 산책
아이스버그의 여백 - 시드니 | 길 위에서 - 태즈메이니아 | 그 도시의 슬로건 - 후아힌 | 러브 오브 비치 - 시체스 | 어제와 다른 오늘 - 방콕 | 순한 마음 - 제주 | 애주가와 애애주가의 섬 - 시칠리아 | 호숫가의 맥주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 베를린 | 잠시 사랑에 빠졌던 것들 - 라플란드

2부. 균형과 반복
빈 사각형은 나를 어디까지 데려가는가 | 가운데 카메라를 두고 | 오토 화이트 언밸런스 | 눈과 손과 발 | 자연스럽게 찍는다는 것 | 도망자와 추격자 | 질의응답의 시간 | 몸으로 하는 말 | 퍼스트 레이디 오브 포토그래피 | 같이, 이야기하면서, 만들어나가는 | 렌즈 앞으로 앞으로 | 가까워지고 또 멀어지며 | 환호하며 완패한다 | 에필로그_노 플래시 노 트라이포드

부록. 질문과 응답

판형 W140 x H210 x D18mm 페이지 324쪽
출간일 2022년 05월 25일
다만 빛과 그림자가 그곳에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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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빛과 그림자가 그곳에 있었고

16,000
판형
W140 x H210 x D18mm
페이지
324쪽
출간일
2022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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