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과 회령유를 이용한 생활자기와 차도구를 만드는 〈장훈성 공방〉의 〈포포 에이 합 No.4〉를 소개합니다. 하얀분의 포근함, 흙으로 빚은 반려동물의 모습이 감상할수록 순수한 기쁨을 전해주는 분청합으로, 모든 디자인은 단 한 점만 만들어집니다. 강아지 두 마리가 다정히 서 있는 모습이 장난스러워 보이면서도 사랑스럽습니다.

공방의 반려동물인 작은 강아지 포포(popo)와 고양이 에이(a)를 흙으로 빚어낸 포포&에이 시리즈.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작은 친구들의 무구한 애정과 소중함이 떠오릅니다.

분청 특유의 따스한 온기와 편안한 멋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작고 소중한 물건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크기입니다.

뚜껑 위 서있는 강아지 포포의 꼬리와 모자 디테일도 눈여겨봐 주세요. 금을 입혀 구워낸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면의 색은 자연스럽게 변해갑니다.

손으로 만드는 분청 도자기 기물 특성 상 같은 작품이라도 사이즈와 유약의 흐름, 형태에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