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디렉터 소니아의 큐레이션전 《Sonia’s Kinderzimmer》의 여덟 작가 중 도예가 정지원의 〈달걀컵〉을 기간 한정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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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ia's Words 🥨
“정지원 작가와 소니아미츠의 컬러 팔레트는 멀리서 찾지 않았어요. 하늘, 모래, 벽돌의 색입니다. '서울과 뮌헨 두 도시 안의 친근한 자연물에 한정하되 담음새를 돋보이도록 하는 색과 질감'을 즐거이 모색했어요. 뮌헨의 흐린 하늘, 동해와 마요르카 가을볕. 뮌헨 산책길 성당에서 마주한 벽돌. 여기에 2024년 새롭게 더해진 '이끼색'은 식기에서 쓸 수 있는 가장 편안한 녹색톤입니다.
큰 마음 먹고 아슬아슬하게 꺼내 쓰는 기물도 때때로 필요하지만, 어렵지 않게 ‘그릇’이라 부를 수 담담한 그릇을 원했습니다. 혹여 물들까 가려야 할 음식 없고, 나이프를 사용해도 타격 없고, 식기세척기도 소화하는 그릇. 아이에게 내줘도 마음 졸일 일 없이 튼튼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그런 그릇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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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컬러의 식기, 테이블과도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는 색상을 갖춘 달걀컵으로 아침식사의 테이블에 리듬감을 더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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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뮌헨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아트디렉터 소니아. 독일계 브랜드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경험했습니다. 현재 《Sonia Works》라는 타이틀로 라이프스타일, 건축, 전시기획 등 다종다양한 클라이언트 잡에 열중하는 한편, 《Sonia Meets》 를 통해 애정하는 작가들과의 독창적인 협업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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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a’s Kinderzimmer》
소니아가 서울에서 여는 두번째 큐레이션전인 《Sonia’s Kinderzimmer》. 아이였던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주제로, 《Sonia Meets》 여덟 작가의 전시 한정 작품과 소니아의 오랜 콜렉션을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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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디자인: 이재민
사진 촬영: Sonia meets, 장수인, 핸들위드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