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외형이 돋보이는 Time & Style 사의 〈SHIROTAE Demitasse Cup & Sauc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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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OTAE 시리즈는 교토의 기요미즈 도자기 장인에게 그림을 그리지 않은 커피 컵과 받침을 의뢰하면서 탄생했습니다. 도자기 위에 수려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특기인 장인에게 무늬가 없는 순백의 작품을 요청했다는 이야기에서 무엇이 짐작 되시나요? Time&style 사가 추구한 건 오랜 시간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컵과 받침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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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를 쥐고 들었을 때의 얇고 가벼운 느낌과 입을 대었을 때 전해지는 부드러운 감촉이 미묘하면서도 근사합니다. 컵과 맞닿는 손과 입의 감각을 섬세하게 신경 쓴 것이 느껴지지요. | |
화려한 무늬는 없지만 은이 발산하는 기품 덕에 어디서든 존재감이 두드러집니다. 도자기 위에 은을 함유한 유약으로 장식하고, 붓칠한 흔적을 표면에 은근하게 살려 광택을 냈어요. 사용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제품이 뿜어내는 광채가 나의 주변까지 물들이는 듯하여 괜스레 으쓱해지게 됩니다. | |
사용할수록 표면이 에이징되며 제품에 배는 그윽한 멋을 관찰해보세요. 은이 산화하며 황금빛 갈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에서 마치 부드럽게 무르익어가는 노을빛이 연상됩니다. 가족과 친구 외에 나와 함께 시간을 축적하며 깊어져 가는 동반자가 하나 더 늘어나는 건 기쁜 일이지요. | |
에스프레소나 여러 번 우려 마시는 차 한 잔을 담기에 알맞은 아담한 크기입니다. 소서는 차과자나 과일을 담아 작은 디저트 접시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 |
앙증맞은 크기의 컵과 소서를 한 쌍으로 맞춰 두었을 때 느껴지는 안정감이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시간이 더해질수록 멋이 깊어지는 제품이기에 소장 가치가 높은 기물로 권해드립니다. | |
은 소재 특성상 조금씩 산화가 진행되며, 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재와 제작 공정상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제품 불량이 아니며, 교환 및 환불의 사유가 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재질 & 색상 | 도자기에 은 도금 | 크기 | Cup : φ58 × D77 × H47mm Saucer : φ144 × H19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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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약 70ml | 구성 | 단품 1p (컵과 소서 별도 구매) |
주의사항 |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오븐 사용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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