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ice
이 제품은 주문 즉시 출고되는 제품입니다.

여백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DEETE〉의 〈Dan Tray M - Black〉입니다.
다기의 자리를 단정하게 빛내주는 트레이로, 검고 깊은 색감과 간결한 직선, 은은한 나뭇결이 어우러져 절제된 미감을 자아냅니다.

목재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에 꽂아두는 지지목을 보며 디자인한 트레이입니다. 트레이의 상판과 다리가 정교하게 맞닿아 생긴 단차에서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나무에 짙은 검은 빛을 더해주는 블랙 옻칠로 마감하여 묵직하면서도 단정한 외형을 완성했습니다.

함께 놓일 기물의 자리를 배려한 듯 직선으로 이루어 낸 간결한 모양새가 아름답습니다. 작업 시 ‘여백과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구현된 다반입니다.

유리, 도자, 주석 등 다양한 물성의 다기를 트레이 위에 올려보며 그날의 풍경에 어울리는 찻자리를 즐겨보세요. 다반으로 사용하거나 아끼는 물건을 소중히 올려두는 용도로도 권해드립니다.

DEETE 디태
섬세한 태도와 모양 㑷, 디태
Detailed Attitudes and Shapes
디태는 아름다움을 위한 섬세한 태도와 그에 따른 형태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심플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며, 원목의 질감을 잘 느낄 수 있는 차도구와 소품, 가구들을 주로 만듭니다.

“찻잎을 덖고 말리고 펴내어 알맞게 건조하는 것과 같이 여러번 반복되는 과정은 그 자체로도 무언가 수양하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참아내는 것이 아니라 채워나가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정갈한 모양새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다도의 마음과 닿아있는 듯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