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과 이야기를 지닌 금속 공예를 선보이는 윤여동 작가의〈Halo〉를 소개합니다. 양초 뒷면에 꽂아 사용하는 캔들 장식으로, 성스러운 후광의 이미지를 표현한 제품입니다.

종교 미술에서 천사나 성인의 머리 주위에 원이나 원호로 표현하는 후광을 형상화했습니다.

양초 뒷면에 꽂아 사용하는 장식으로, 뒤에서 초를 빛내는 모양이 성스러움의 상징인 후광을 닮았다고 하여 Halo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초를 켰을 때 황동 표면에 은은하게 반사되는 불빛이 진정 후광을 떠올리게 합니다.

소박한 크기이지만 거룩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무척 효과적입니다.

제품 뒷면에는 작가의 서명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TWL 기프트 박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선물하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작지만 센스 있는 연말 선물로 권해드립니다.

본 제품은 수공예품으로, 모든 제품은 형태나 광택에 차이가 있습니다. 금속 제품 특성상 스크래치, 요철이 있을 수 있으며 굴곡이 있는 부분의 색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불량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윤여동
프랑스 생테티엔 아트&디자인 대학교 ESADSE에서 오브제 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예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는 정중동 靜中動의 자세를 기반으로 일용품과 오브제 사이를 오가는 금속공예 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