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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유소반

박민희


전통 소반의 형태를 도자기로 재해석한〈박민희〉작가의 〈흑유소반〉을 소개합니다.

도자기로 제작되어 기존 목가구와는 다른 질감과 무게감이 특징이며, 흙이라는 재료가 가진 특성을 살려 새로운 미감을 선사합니다.

테라코타 위에 흑유로 시유하여 선명한 색감과 은은한 광택이 돋보입니다. 소반의 전통적인 구조는 유지하면서도 도자기만의 물성으로 새로운 해석을 더했습니다. 
작가는 소성 과정에서 피어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바라봅니다. 열기 속에서 다리는 미세하게 휘어지고, 상판은 곡선을 그리며, 유약은 예측할 수 없는 색으로 스며듭니다. 이렇게 태어난 각기 다른 모습의 소반들은 마치 저마다의 표정을 지닌 듯합니다. 작가의 품을 떠난 각기 다른 소반이 누군가의 공간에 놓여, 의미 있는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공간의 깊이를 더하는 하나의 소품은 물론, 도자기 특유의 견고함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바닥면에 작가의 서명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작가노트〉
"한국의 민예품을 늘 마음에 품고 있다가, 멜버른에서 도자 작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그리움으로 남아있던 우리의 옛것들을 흙으로 빚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전통 소반의 형태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뜨거운 불길 속에서 이리저리 변하는 다리와 휘청이는 상판은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선물했습니다. 가마 속에서 단단한 도자기가 된 소반은 각기 다른 색과 무늬를 담아내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한 듯합니다."  
박민희
호주 멜버른에서 도예 작업을 하는 박민희 작가는 일상에 스며들어, 볼수록 정이 가는 작품을 만듭니다. 자연을 닮은 편안한 선과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한국의 옛 사물에 대한 동경을 기반으로, 민예품에서 영감을 받은 흙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유의사항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도자기의 특성상 이음새 부분의 유약 마감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제작 공정상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를 사유로 한 교환 및 환불은 불가합니다.
구성 소반 1ea 재질 및 제작 방식 테라코타, 흙유 , 산화소성
크기 130 × 117 × 158mm
흑유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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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흑유소반

450,000
구성
소반 1ea
재질 및 제작 방식
테라코타, 흙유 , 산화소성
크기
130 × 117 × 15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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