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토에 세필로 청화 그림을 그려 넣어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정유나 작가의 〈오벌 플레이트 2종〉입니다.
단아한 형태와 수려한 장식이 특징인 조선 청화백자를 모티브로 해석해, 사용할수록 고아한 정취가 느껴지는 충분한 크기의 오벌 플레이트입니다. 붓꽃과 모란 두 가지 그림 중 마음에 와닿는 풍경으로 선택해 보세요. 청화 그림이 접시에 올려진 음식을 더욱 격식 있게 만들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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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나 작가는 정제된 백토를 위에 곱게 걸러낸 안료를 사용해 풀, 꽃, 나비와 같은 자연물을 그려냅니다. 수차례의 붓질로 섬세한 선묘를 완성하고 옅은 농담 조절을 통해 청화의 아련한 푸른빛을 표현하죠.
약 50cm의 넓은 크기로 메인 디시를 담기 좋은 넉넉한 식기입니다. 파스타부터 덮밥, 샐러드까지 다양하게 담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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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오벌 플레이트는 섬세한 붓꽃 그림이 눈길을 끌어요. 고고하게 피어난 한 떨기 푸른 붓꽃에서 가련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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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오벌 플레이트는 금분 디테일과 풍성한 모란꽃 그림이 돋보입니다. 청화로 그려진 푸른 모란은 본래의 붉은빛과 반대되어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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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 뒷면에는 음각으로 작가의 서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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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나 작가의 접시에는 사계절의 풍경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듯합니다. 세밀하게 그려진 꽃과 나비 그림은 봄의 설렘을, 청화의 푸르름은 여름을 연상시키지요. 은근히 드러나는 금분은 가을의 단풍을, 백자의 바탕은 겨울의 희고 깨끗한 눈을 떠올리게도 합니다.
살펴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피어오르는 청화백자 접시와 함께 다채로운 정취가 어우러진 식탁을 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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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작업으로 제작해 제품에 미세한 굴곡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는 각각의 기물이 지닌 고유한 표정으로 여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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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나
조선백자의 단아한 형태와 청화 장식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재해석합니다. 정제된 백자토와 은은한 청화 안료로 풀, 꽃, 나비 등 자연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흙을 다루는 과정과 섬세한 붓질이 어우러져 절제된 아름다움과 존재의 애틋함을 담아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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