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bo bag fair 2025 (6.13 - 22)

계절의 효능

Oimu


한국적 정서를 담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시대를 잇는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의 〈계절의 효능〉을 소개합니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짧은 글을 모아 흥미롭게 엮은 책입니다. 책 속에 담긴 정감 어린 옛말을 음미하며 계절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느껴보세요.
식재료에 저마다의 효능이 있듯, 오이뮤는 계절에도 고유한 효능이 있다고 말합니다. 1920년대부터 1950년대 사이 신문과 잡지에 수록된 글 중, 계절을 감각하며 누리는 일상의 풍요로움을 이야기하는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봄 12편, 여름 11편, 가을 10편, 겨울 11편의 글이 담겨있습니다.
계절을 나누는 목차 페이지는 각 계절에 어울리는 종이에 그래픽을 인쇄해 접지 형식으로 제작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다음 계절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세요. 
표지에는 오래된 항아리에 꽂힌 장미 한 단을 얇은 실로 섬세하게 직조해 붙였습니다. 단단한 판지와 재생지로 만든 양장본으로, 오랫동안 곁에 두고 보기 좋은 책입니다. 제책과 표지의 등 사이 위아래에 자리한 꽃천(head band)과 면지는 따뜻한 양털색으로, 가름끈은 부드러운 우유색을 사용해 차분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각 글의 마지막 문장 끝에는 해당 글을 상징하는 작은 그림이 앤드마크로 더해져 있습니다. 책 속 곳곳에 숨겨진 디테일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을 거예요.
계절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제철 음식을 먹은 것처럼 속이 든든해지고 마음이 개운해지지요. 지금 계절에 맞는 페이지를 펼쳐 계절의 효능을 함께 음미해 보세요.
판형 & 페이지 126 × 207 × 17mm, 216쪽 지은이 & 펴낸 곳 계용묵 외 21명, O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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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mu

계절의 효능

23,000
판형 & 페이지
126 × 207 × 17mm, 216쪽
지은이 & 펴낸 곳
계용묵 외 21명, O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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