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현의 전통 옻칠 장인이 150단계의 공정을 거쳐 제작하는 타임앤스타일의 칠기 보울. 일상 식사에 두루 활용할 두 개 사이즈, 총 세 개 컬러로 선보입니다. | |
예로부터 옻칠을 한 목재는 각종 산과 알칼리에도 부식되지 않고, 내염성, 내열성 및 방수, 방충, 절연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가구와 공예품에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수한 소재라는 것은 알지만 전통 한식 상차림과 제기 등으로만 한정지어 생각하거나 적절한 제품을 고르기 어려워 망설여온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 |
수종은 토치나무라고도 불리는 서양 칠엽수. 이 가운데 나뭇결이 아름답고 재질이 단단한 목재를 골라 그릇 모양으로 깎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시킨 후, 옻나무에서 채취되는 수액을 정제, 착색 가공을 거쳐 만든 천연도료를 바르고 다시 건조하고 결을 다듬는 과정을 정성스레 반복하여 만듭니다. | |
그렇게 탄생한 그윽한 광택의 세 가지 컬러. | |
블랙 컬러는 철을 섞어 발색한 옻칠 도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흑칠은 색의 변화가 가장 적은 기법이지만 투명감이 더해지면서 미세하게 갈색빛이 돌게 됩니다. | |
염료를 섞어 발색한 주칠기법으로 만들어진 버밀리온 vermilion 컬러. 염료의 붉은색은 시간이 지날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매우 선명한 컬러라 츠바키 보울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화려한 분위기를 띄지만 고급스러운 색감이 은은한 식기와도 잘 어우러집니다. | |
마지막으로 깊은 브라운빛이 도는 타메 tame 컬러는 주칠로 초벌한 후 투명도있는 다갈색빛 옻칠로 덧칠하여 마무리한 '유칠' 기법으로 제작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초벌로 칠한 주칠면이 비치며 붉은빛이 밝게 나타나고 색이 깊어집니다. 다른 두 가지의 칠 기법에 비해 과정이 까다롭고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과거 일본에서는 귀족만 사용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투명하고 오묘한 브라운 컬러로 칠기의 클래식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 |
디자인은 Curved 타입(오른쪽)과 Wide 타입(왼쪽) 두 가지 형태입니다. | |
Curved 타입은 좀 더 깊고 오목한 형태로 상단 가장자리가 살짝 바깥으로 피어나는 형태. 은근하면서도 섬세한 실루엣이 감탄을 자아내며 타메와 버밀리온 두 개 컬러로 선보입니다. | |
Wide 타입은 좀 더 점잖고 단정한 인상. 비교적 넓고 얕아 국그릇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한 디자인입니다. 타메와 블랙 두 개 컬러입니다. | |
Wide와 Curved는 이렇게 포개둘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어요. | |
각각 밥그릇, 국그릇으로 사용해도 좋고, 묵직한 유기나 도자기 제품과 함께 사용해도 근사합니다. | |
밥, 국공기는 상차림의 기본인만큼 제대로 된 좋은 제품으로 마련하면 매일의 식탁이 풍요로워집니다. 오랫동안 자주 사용하며 멋지게 나이드는 모습을 즐길 수 있구요! | |
손에 들어보면 신기할 정도로 가볍고 착 감기는 사용감이 뛰어납니다. | |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뒷면 로고까지 완벽히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
재질 & 색상 | Aesculus turbinata(서양칠엽수) + 옻칠마감 | 크기 | Curved : φ104 × H71mm, 340ml Wide : φ116 × H67mm, 370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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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방법 | 부드러운 스펀지로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세척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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