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기품 있는 생활양식, 한국의 색이 담긴 생활용품을 제안하는 〈호호당〉의 〈2024 용띠 순면 배냇저고리 세트〉를 소개합니다. 아이와 용의 자수가 놓여있는 면 소재의 배냇저고리, 손싸개, 모자, 턱받이, 속싸개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배냇저고리
배냇저고리는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입히는 옷입니다. 전통적으로 배내옷은 깨끗한 흰색 천으로 만들어 입혔어요. 저고리를 여미는 끈은 아이가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무명실을 꼬아 길게 달아주었습니다. 배냇저고리 소매 부분 접힌 곳을 뒤집어주면 손싸개를 한 것처럼 씌워줄 수 있습니다. 배냇저고리 아랫부분에는 엄마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용과 아이의 자수를 담았습니다.

✦손싸개
손으로 얼굴을 긁어 상처 나지 않도록 손을 감싸 주는 손싸개 입니다.

✦모자
신생아 때는 딸꾹질을 많이 합니다. 이때 모자를 씌워주면 금세 가라앉습니다.

✦턱받이
생후부터 약 18개월까지 아기는 침을 많이 흘려 턱받이를 채워줍니다. 뒷면에는 수건 재질로 마감하여 살에 닿아도 부드러우며, 똑딱이로 쉽게 채우고 벗겨줄 수 있습니다.

✦속싸개
열 달 동안이나 엄마의 좁은 자궁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성장해 온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하루아침에 바뀐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아요. 이때 속싸개로 아기를 잘 감싸주면 엄마 뱃속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배냇저고리에 담긴 모든 자수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안녕, 엄마 부록책'을 함께 드립니다.

배냇저고리는 아이의 첫 옷이면서, 오래오래 간직하여 물려주는 특별한 옷이기도 합니다. 호호당의 배냇저고리는 단정한 오동나무 목함에 담겨 제공됩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어른으로 성장한 아이에게 마음 깊은 울림을 주는 소중한 선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전용 보자기 포장이 되어있어, 소중하고 기쁜 날 정성스러운 선물로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