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국내산 대나무로 만들어진 사각 도시락입니다. 바닥은 폭이 넓은 대오리를 사용했고, 옆면과 뚜껑은 가는 대오리를 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정교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 |
제법 큰 사이즈로 식사나 간식거리, 과일 등이 넉넉히 들어갑니다. 바디의 상단과 하단 가장자리는 넓은 대오리를 두르고 여섯 개의 매듭을 더해 여닫을 때 편리하고 더욱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었어요. | |
도시락의 정의를 찾아보니 '점심밥을 넣어 가지고 다니는 그릇'이라 되어 있네요. 밖에서 식사할 일이 점차 많아지면서 집밥을 휴대하기 위한 여러가지 도구들이 생겨났고 여러 소재 중에서도 가장 사랑 받은 것 중 하나가 대나무입니다. 곧으면서도 탄성이 있는 소재라 일정한 결로 길게 다듬어 가공하기 용이하고,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우수해 음식을 눅눅하지 않게 단기간 보관하고 휴대하기에 제격이기 때문이지요. | |
조선시대부터 전국 죽세공의 중심지로 활발히 역할해 온 담양이지만 플라스틱에 이어 중국산 제품의 득세로 연로하신 장인들 이후의 미래는 어두운 상황입니다. 담양 죽물 시장에서도 심심찮게 중국산 제품을 볼 수 있을 정도예요. 만드는 솜씨도 솜씨지만,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소재의 제품들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길 바라며 소개해 드립니다. | |
천연 대나무 특성상, 대나무의 색상 차이, 나뭇결, 작은 흠과 결점, 갈라짐, 잔가시, 대나무 끝단 마감 상의 그을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제품 하자가 아니므로 교환 및 환불 대상이 되지 않는 점 참고하여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 |
재질 | 대나무 | 크기 | 약 W185 × D105 × H7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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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관리방법 | 하단 관리방법과 주의사항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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